세부에는 카본이라는 재래 시장에 있는 야시장과 스그보라는 도시 시내에 있는 두 개의 야시장이 유명합니다. 두 시장의 위치는 좀 상이하게 있는 거 만큼, 특징과 매력도 다르다고 보셔되 되겠어요.
세부 야시장 가볼만한 곳
세부는 약 500년 전부터, 국제 무역을 중국, 인도, 중동과 하고 있었고, 그래서, 이곳에는 콜론이라는 오래된 번화가 거리외 최대 규모의 재래 시장이 있습니다. 낮과 밤, 저는 약 4번 정도 방문을 했는데요, 낮에는 덥고 크게 볼게 없구요, 밤에 이곳의 거리들에 자동차 운행이 통제되고, 거대한 야시장이 형성됩니다 .저는 나이트 마켓하면 무조건 먹는거 파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낮보다 밤에 더 많은 상점들이 나와 장사를 합니다. 과일, 야채, 공산품, 짝퉁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먼저 후기 방문 영상을 공유합니다. 미리 이해하고 가시면 좋은 참조가 될거 같네요.
카본 야시장
정확하게 Carbon food market이라고 할 거 같은데요. 동남아를 돌아다녀보니, 음식과 상관없이, 밤에 여는 시장을 Night Market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네요. 그래서 이곳을 영어로는 The Barraks라고 하더군요. 카본은 Carbon은 과거 증기선의 연료로 쓰였던 코코넛 껍질을 의미합니다. 이곳 근처에 바로 항구가 있었고, 카본이 산떠니처럼 쌓여있어 이 곳의 이름이 그렇게 불렸다고 하네요. 바로 근처에 Colon street라는 구 거리가 있습니다. 근처에 많은 재래 시장이 있는데, 그 전체를 콜론 거리라고도 해요(Colon Street)
세부 야시장 음식 종류
세부 지역의 로컬 음식과 서양 음식, 해산물, 퓨전 등이 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라, 세부 시내 쇼핑몰 지하 식당가에 가보셨다면, 비슷한 음식 종류가 많았습니다 .근데, 카본 나이트 마켓은 규모가 아래 소개할 스그보에 비해 규모는 약 2배 정도 되는데, 해산물을 파는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바다위의 섬인데, 이게 좀 의아했습니다.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곳의 위치는 서울의 남대분, 종로 같은 오래된 거리이고, 서민들이 주로 오는 재래 시장이 많아, 비싼 해산물을 팔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산물을 팔려면, 얼음이나, 아니면 냉동 시설을 갖춰어야 하는데, 이게 기본 비용이 깨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음식 종류는 위 영상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세부 스그보 야시장 (Sugbo)
스그보의 의미를 물어보니, 과거에 세부를 Sugbo라고 했다고 하네요. 아마 지금의 서울을, 과거에는 한양이라고 한 것과 비슷한 개념이 아닐가 싶네요. 정확한 영어 명칭은 Sugbo Mercado, 스그보 메르카도. 메르카도의 의미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이 세부 야시장의 특징은 세부에서 가장 핫 한, 신 도시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음식 메뉴나, 음식이 좀 고급집니다. 즉, 그 만큼 가격도 조금 더 높습니다. 제가 체감하는 것은 10-20%정도 위의 카본보다 더 높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음식의 수준이 높아, 다녀 간 분들은 대부분 만족을 하십니다. 해외 여행자도 주로 이곳을 방문하는데, 방문자들이 좀 사는 분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거 같습니다. 즉, 서대문 시장과 홍대 가는 연령층, 취향이 다른, 그렇게 저는 느껴졌습니다. 제가 방문한 달은 일요일이었는데, 젊은 커플이 많이 보였네요.
스그보 야시장 음식 종류
제가 느꼈던 세부 야시장 음식 종류의 특징은 Grill류의 음식이 많았습니다. 찌는 음식은 별로 본 적이 없고, 동남아 지역인데, 면 종류가 별로 없었습니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야시장을 가면, 쌀 면 종류가 좀 있는데, 거의 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 더 많은 종류는 영상을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나이트 마켓은 도시 번화가에 자리 잡아서 그런지, 양도, 내용이 좀 더 충실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앞에 소개한 곳보다 10-20% 정도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물가에 비하면 60-70% 정도의 수준으로 체감 되었네요.
세부 야시장 운영 시간
두 곳은 시작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이 거의 비슷하고, 저녁 7시에서 9시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정리하니 참고하세요.
카본 야시장: 오후 4시 ~ 저녁 11시. 월요일부터 – 일요일.
스그보 야시장: 오후 4시 ~ 저녁 12시. 화요일부터 ~ 일요일. 월요일 휴무. 매년 휴무일이 좀 다르네요. 출발 전에, 현지에서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을 권해요.
세부 야시장 가는 방법
카본 야시장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이곳의 대중 교통인 지프니를 이용하는 것과, 그랩,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프니의 경우 Colon 혹은Carbon이라고 써 있는 차량을 타시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직접 시장앞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근처에 내려주면, 구글 맵 끼고 약 5분에서 10분 정도 걸으시면됩니다. 가격은 편도 약 300-500원입니다. 택시나 그랩은 30분 기준 약 7-8천원 정도 보시면 되는데, 교통 체증이 심하면 20%정도 비용이 증가하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그보 야시장 가는 방법: 지프니를 타시면 IT PARK 가는 지프니 차량을 타시면 됩니다. 이곳은 유명한 정류장이라, 대부분의 차량, 버스에 써 있습니다. 약 5분 정도 걸으시면 되고, 구글 맵이나, 주변 시민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고 보통 알려줍니다. 택시, 그랩을 타시면 근처까지 가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세부 야시장 두 곳, 카본, 스그보 나이트 마켓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어느 곳을 가시던, 세부의 대표 음식인 레촌은 꼭 드셔보기를 바래요.
